greywoolf 2024. 11. 3. 10:00

전국의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높이가 10cm 미만으로 자랍니다.

 

얘들은 높은 산에 끼는 안개의 습기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습기가 부족할 때는 꽃은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은 녹색이 옅어진다고 합니다.

습기가 충분해지면 잎은 녹색으로, 꽃은 흰색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가을로 들어가면 빨갛게 물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는 한라산 등산로 옆, 한 장소에서만 보았습니다.

통행로 바깥, 절벽 쪽 바위에서 자라니 사진 찍기도 참 곤란합니다.

자라는 모양이 다양한 것이 경이롭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경기 북부의 도솔산에서 찍은 난쟁이바위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