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가시엉겅퀴 본문
반도땅에는 엉겅퀴가 사는데 제주섬에는 가시엉겅퀴가 삽니다.
(식물도감에는 가시엉겅퀴가 전국에 분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가시가 있어야 생존에 유리했다는 얘기임은 분명합니다.
어찌하여 가시가 필요했을까요.
제주에서는 얘들을 '소왕이' 또는 '수왕이'라고 부릅니다.
소들도 그 가시가 무서워 피한다는 얘기지요. 적어도 먹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첫 두 사진을 제외하곤 모두 한 장소에서 용을 썻던 결과물들입니다.
처참한 실패라고 자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