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나도물통이 본문
전남과 제주의 산기슭 습한 곳에 자랍니다.
물통이 집안에는 형제들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제일 먼저 초봄에 꽃을 피웁니다.
저 사진에 보이는 수꽃들의 다리가 하나씩 튕기듯 펼치면서 꽃가루를 날린다고 합니다.
암꽃은 따로 있는데 아직 접사를 못해보았습니다.
축축한 숲그늘에 자라는 별볼 일 없는 풀로 들여다볼 생각하는 이 거이 없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꽃이 피어있으리라고는 꿈에도 모를겁니다.
그러나 들여다 보면 별세계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