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청미래덩굴 본문
위 두 사진은 수꽃입니다.
아래 두 사진은 암꽃인데 시기가 늦어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낙엽덩굴관목입니다.
꽃이 앙징맞게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백합과군요.
가을과 겨울엔 빨갛게 익은 열매를 매달고 풍경에 일조를 하기도 합니다.
줄기에 붙은 강인한 가시는 누구도 덩굴을 뚫고 지나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옛날 어린 잎은 데쳐 먹고 잎으로 싼 떡을 망개떡이라 했다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제주에서는 망개떡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