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무주나무 본문
우리나라에 몇 그루만 남아있다는 나무입니다.
제주 돈내코 계곡 어디에서 키 큰 나무들의 그늘 밑에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학자도 아니고 식물도감 책을 낼 것도 아닌데 왜 얘들을 꼭 보고싶어지는 것일까요.
울나라의 소위 꽃쟁이 문화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욕심입니다.
욕심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희귀한 꽃을 찾는 대신 꽃의 광각 풍경에 전념하려 합니다.
저 꽃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시 찍기가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