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섬갯쑥부쟁이(2) 본문
몇 년간 찍은 섭지코지 일출 전후의 쑥부쟁이 모습입니다.
그냥 쑥부쟁이,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등 종류가 많습니다.
개쑥부쟁이와 갯쑥부쟁이의 개념이 모호해 아직도 식물학자들 사이에 의견 통일이 안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도 바닷가에 주로 자란다는 갯쑥부쟁이 종류에는 또 섬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저 애들을 정확히 뭐라 불러주어야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동호인들이 섬갯쑥부쟁이라 합니다.
가을이 깊어져 가면 찾아오는 기가 막힌 풍경 중의 하나.
저런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쌍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사진이야 잘 찍었건 말았건)
언제까지 저 자연이 잘 유지될지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