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늑의 야생화 풍경
섬사철란 본문
2011년, 야생화 초보 때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내려오다 등산로 옆에서 저 애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 때의 감격은......와.
위, 아래 사진은 어느 동굴 속의 애들입니다.
풍문으로 전해 듣고 혼자 헤매다가 겨우 찾아갔습니다.
컴컴한 동굴 안에서 군락을 이루어 피는 애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엄청 무서웠습니다.
가는 길 수풀 속에 혹시 있을지 모를 독사들이.
2022년에 엄청나게 군락으로 피어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 곳은 언제까지 보존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