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13 (4)
회늑의 야생화 풍경
참나무겨우살이
제주에서 참나무에 기생해 붙어있는 것을 봤다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생달나무, 까마귀쪽나무 등에 기생해 자라는 것을 봅니다.참으로 묘한 모양의 꽃입니다.세상은 역시 넓습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10, 11, 12월
2024. 6. 13. 20:09
겨우살이
마지막 사진은 겨우살이의 수꽃입니다. 암꽃은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역시 기생식물입니다.붉은겨우살이와 바로 이웃한 나무에 살고 있는 것을 봅니다.생육조건이 같은 모양입니다.그리고 저곳에는 붉은겨우살이 보다 겨우살이 개체수가 적습니다.제주 전체에서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12, 1, 2월
2024. 6. 13. 19:21
붉은겨우살이(2)
저기는 1100고지 근처입니다.기온이 낮아서 사진 찍으려면 손이 매우 시립니다.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진을 찍어 보려고 길에서 한 10미터 정도 숲으로 들어 갔습니다.(국립공원 지역이라 숲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법입니다)5미터, 10미터 까지 진입하며 높이 달린 열매들을 찍었습니다.그러다 앞을 보니 10미터 앞에 시커멓고 엄청 큰 멧돼지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이 두 가지였습니다.'저 등치를 보니 나는 도저히 상대가 안되겠구나.''인생 종칠지 모르는데 어떻게 도망치지?'멧돼지를 주시하며 한 발짝 두 발짝 매우 조심스럽게 뒷걸음질 했습니다.그리곤 멧돼지가 오면 바로 옆의 나무로 오를 생각이었습니다.그런데 돼지 녀석은 다행히 날 쳐다보지도 않고 산속으로 방향 틀어 가버리더군요.눈이 안마주친게..
제주 야생화 풍경/12, 1, 2월
2024. 6. 13.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