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8/11 (4)
회늑의 야생화 풍경
덩굴모밀
제주도 남쪽 바닷가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입니다.줄기가 옆으로 벋어 덩굴을 이루는데 메밀이 익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저런 이름을 얻었습니다.(메밀의 제주사투리가 모밀인데 다른 지방에서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10, 11, 12월
2024. 8. 11. 09:32
콩짜개란
제주와 남해안 일부에서 바위나 고목에 붙어 자라는 난초입니다.멸종위기식물입니다. 제주에서 저 사진들을 찍은 곳은 절벽 위 발판이 좋지 않은 곳입니다.제주의 자생지로 유일하게 알려진 곳이라 전국의 탐화객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과거엔 어떤 사람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죽지는 않고 입원했다더란 곳입니다.최근 몇 년 사이엔 도채꾼들이 손을 안 댔는지 잘 자라고 있더군요.그래서 사진 찍기도 좀 수월합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4, 5, 6월
2024. 8. 11. 08:34
비자란
계곡 근처 상록수림에 붙어 자라는 난초입니다.제주에서 드물게 자라며 멸종위기 1급 식물입니다.상기 사진의 애들은 서귀포 어느 야영장의 소나무에 붙쳐놓은 애들입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4, 5, 6월
2024. 8. 11. 08:09
차걸이란
숲속 큰나무에 붙어 자라는 난초입니다.제주에 자라는데 자생지가 몇 군데 밖에 안되는 멸종위기종입니다.차 안에 걸어 치장하는 것을 닮았다고 차걸이난이라는군요.위 사진의 애들 모두 자연 상태가 아닌, 붙쳐놓은 애들입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난초 중에 꽃이 제일 작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높은 나뭇가지 위의 애를 망원으로 찍었으나 접사에는 실패한 셈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주에서 첫 째가는 도채꾼이라는 이의 농장에서 찍은 것입니다.어느 꽃쟁이 고수님이 그렇게 얘기하며 사진 찍을 곳을 가르쳐 주더군요.
제주 야생화 풍경/4, 5, 6월
2024. 8. 11.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