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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늑의 야생화 풍경
상동나무
제주와 남해안에 자라는 낙엽관목입니다.다른 나무나 꽃들과 달리 10월 경에 꽃을 피웁니다.꽃이 지면서 붉게 익어가는 열매를 맺어 겨울을 납니다.푸른 잎을 많이 달고 겨울을 나기 때문에 반상록이라고도 합니다봄에 그 열매가 까맣게 익습니다. 과거 국민학교 봄소풍 때 입 주위가 검어지도록 그 열매를 따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달콤새콤한 맛이지요. 제주의 숲 근처 들판에 많이 자라나 저 사진들은 한라산 등산로변에서 찍은 것입니다.저 사진을 찍은 해의 가을에는 태풍이나 큰바람이 없었을 것입니다.그래서 저렇게 빨간 열매들이 11월이 넘도록 주렁주렁 달려있었다고 봅니다.
제주 야생화 풍경/10, 11, 12월
2024. 8. 17.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