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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늑의 야생화 풍경
나무나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입니다.남부지방과 제주, 울릉도 등에 자랍니다.홋가이도를 한 번 가보았는데 숲에 등수국이 곳곳에 보이더군요.공기뿌리가 나와 나무나 바위에 흡착해 자란다는군요.
일본에는 홋가이도를 제외한 전국에 피어나며 관상화로도 많이 기른다고 합니다.우리나라엔 없는 것으로 알다가 제주의 성널오름 근처에서 발견된 것입니다.이름도 거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국립공원 안이라 출입금지 지역입니다.일본의 것은 번식이 잘 되는 모양인데 얘들은 그렇지 않아 약간 다른 것이 아닌가 보고 있기도 하답니다. 산수국, 등수국과는 약간 다른 모습이며 장식화(헛꽃)의 수가 적게 달립니다.대신에 고귀한 느낌을 줍니다.
제주 초여름을 장식하는 여왕격의 꽃이라 생각합니다.한라산에서 부터 오름 속, 오름 주변에 가득 피어납니다.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만 막상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는 참 힘이 듭니다.토양이 산성이냐 알칼리성이냐에 따라 꽃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헛꽃에 수술이 있는냐에 따라 탐라산수국 등으로 세분하는 이도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바닷가에 자랍니다.제주 동쪽의 바닷가에 군락으로 피어 여름의 황홀함을 선사했드랬습니다.이제는 그 군락이 꽤 손상되었습니다. 저 녀석들은 해가 져가면 꽃잎을 닫습니다.그것도 모르고 노을 배경으로 찍어본다고 부랴부랴 달려갔다가 허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위 마지막 석장의 사진이 그것입니다.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고 합니다.기후변화지표종이라고 합니다.꽃의 크기는 5mm를 넘지 않습니다.그러나 숲이나 들판에 여기 저기 피어나 봄을 알립니다.꽃이 떨어진 직후 열매를 맺기 시작할 때의 모습이 개구리발을 연상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중부 이남의 활엽수림에서 피어나는 작고 노란 백합같은 애들입니다.꽃의 크기는 1cm가 채 되지 못합니다.작은 꽃이지만 숲 언저리에서 힘차게 봄을 알립니다. 과거 사람들이 '달래, 냉이'처럼 '무릇'이란 애도 캐서 먹었던 모양입니다.달래나 마늘, 부추, 무릇 같은 자극성이 없어 중들이 먹어도 되는 무릇 채소라는 뜻이라고도 합니다.어쨋든 과거엔 구황식물 중 하나 였다고 합니다.얼마나 먹을게 없었으면 저 작은 애들도 다 캐어서 먹었을까요.지금 북한 주민들이 그렇다고 합니다.울나라 진보 좌파들은 다 엉터리입니다.북한의 인권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이 전혀 없어보입니다.국가인권위원회라는 것은 더욱 웃기는 작태를 보이고요.휴머니즘(또는 인간애)은 20, 21세기를 관통하는 최고의 도덕률이 분명하건만......(저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