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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늑의 야생화 풍경
한라산 1,200미터 이상에 자라는 낙엽관목입니다.매발톱나무에 비해 키, 잎, 꽃은 작고 가시는 오히려 길다고 합니다.울릉도의 왕매발톱나무와도 잎이 차이 나는군요.섬매발톱나무는 털같은 잎의 톱니가 특징적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높은 산지에 자라는 낙엽교목입니다.설악산 꼭대기 북쪽 사면의 마가목 군락이 뽐내는 빨간 단풍과 열매가 인상적이었습니다.울릉도에도 많이 자라더군요.한라산에도 자라납니다.높은 산에 자라는 애일수록 키가 작아진다고 합니다.새순이 나오는 모습이 말의 어금니(마아)가 나오는 모습과 비슷하여 이런 이름을 얻었다 합니다.어린 순은 채소로 먹었다 합니다.열매는 관절염에 좋다든가 하여 민간에서 쓰는 모양인데 효과는 어떨지요.
전국의 들에 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산층층이, 두메층층이, 탑꽃, 애기탑꽃 등과 구별하려면 머리가 아파집니다.더우기 층층이꽃과는 무엇이 다른지 참 골치 아픕니다.선점의 유무 등으로 구별하는 것 같은데 저도 선점이 어떤건지 잘 모릅니다.마침 국가생물종시스템에는 층층이꽃은 없고 꽃층층이꽃만 올라 있더군요.그래서 저 애들을 꽃층층이꽃으로 올려 봅니다.
높은 산의 수목한계선 근처에 자라는 자작나무과의 낙엽큰키나무입니다.윗 사진에는 수꽃만 있습니다.암꽃은 몰라서 못찍었던 것이지요. 자작나무처럼 하얀색을 뽐내지도 곧게 자라지도 않습니다.그러나 백두산의 수목한계선에 유일하게 줄지어 자라는 사스레나무는 참 인상 깊었습니다.반면 한라산 높은 곳에 고목으로 용틀임하며 자라는 모습은 또다른 감상을 선사합니다.
해발 1,200미터 이상의 산지에 자라는 덩굴관목입니다.자주색 또는 황색(과거엔 누른종덩굴)의 꽃이 핍니다.윗 사진들은 한라산 등산로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저는 제주에 다른 종덩굴이나 요강나물이 있는지 여부는 모릅니다.그리고 만나보질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