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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늑의 야생화 풍경
바닷가나 바닷물이 들어가는 내륙에 자랍니다.제주에서는 가장 동쪽의 해안과 서쪽의 해안에서 군락으로 자라는게 이채롭습니다.서양에서는 채소로 먹는다는 얘기가 있군요.
전국의 풀밭이나 밭 옆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제주에서는 바닷가 근처의 풀밭이나 돌틈에서 흔히 자랍니다.뿌리가 기어가는 벋어나가면서 퍼진다고 합니다.그래서 '벋음'이라 했다고 추정됩니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얘들이 제주의 빼어난 경치 앞에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마지막 두 사진은 우도의 묵은밭에 가득 피어난 풍경입니다.
전국의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키는 커봐야 10cm에 못미칠겁니다.잎은 세 갈래로 갈라집니다.
전국의 들에 자라는 풀입니다. 씀바귀 집안의 대표주자인 셈이지요.맛이 쓰다는데 왜 먹는지 모르겟습니다.어린 순은 쓰지 않고 부드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기 사진에 군락으로 피는 풍경들은 아마 다시 찍기 힘들겁니다.언젠가 다시 눈이 휘둥그래지는 씀바귀 꽃풍경을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남쪽 지방에 자라는, 가시가 엄청난 나무입니다.고려 때 몽골의 침입을 막으려고 강화의 성에 심어놓은 탱자나무가 이제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합니다.드물게 경기도에 심은게 자란다고 합니다.겨울에도 항상 푸르게 보여 저도 상록으로 오해했는데 잎이 지는 낙엽수입니다.겨울에 주황색 열매가 익으나 먹지는 못하고 약으로 씁니다. 아침이나 저녁 노을에 찍어보려는 욕심은 매우 컸으나 시간, 정성이 모자라 실천을 하지 못했습니다.저 가시들을 보면 왠지 양심이 찔리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