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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늑의 야생화 풍경
전국 산지의 습지나 물가에 자라는 물봉선과의 대표주자입니다.키가 1미터 넘게 자라는 것 같고 엄청난 덤불을 이루지만 생각 외로 일년살이 풀이군요.군락을 이루어 가득 피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은데 실상은 반대더군요.그리고 제주에는 사람 출입이 어려운 곳에 피어 찍사를 고생시키더군요. 제주와는 다르게 육지에는 화사하게 피고 찍기도 좋은 군락들이 있더군요.남한산성 근처에서 찍었던 군락의 애들을 아래에 올려봅니다.저기는 논둑인데 독사 출몰지역이라고 하더군요.저길 함부로 들어갔다고 동네 사람한테 야단 맞기는 했습니다.
전국의 산지, 약간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민들레 종류인데 민들레 집안 식구들을 서로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산민들레는 민들레와 같이 총포가 제껴지지 않지만 돌기가 없는 것이 다릅니다.그리고 총포의 끝부분이 자주빛을 띕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한라산 등산로변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한라산의 높은 곳에 사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미나리아재비와 매우 유사하나 크기가 10cm에 그칩니다. (마지막 두 사진은 8, 9월 촬영한 것입니다.)
2012년 2014년 2015년 낮과 아침 2017년 저녁전국의 저지대의 산과 들에 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미나리아재비과의 대표주자인 셈이며 제일 흔하게 핍니다. 저 장소는 알뜨르비행장 자리입니다.일제시대 때 일본군들이 저곳에 비행장을 건설했습니다.저기서 이륙한 폭격기들이 중국을 폭격하기도 했습니다.625 때는 인근에 국군훈련소가 있었지요.엄청난 넓이의 땅이 공군 소유로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 있습니다.공군에서 저기를 비행기지로 이용하려 했으나 민간에서 격렬히 반대했습니다.그리곤 민간이 개발할수 있게 군소유권을 포기하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조만간 개발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개발 된다면 저 미나리아재비들은 전부 없어지겠지요. 멋있는 사진을 만들어보려고 상당히 용을 써보았던 곳입니다.결국 성공..
중부 이남에 자라는 일년생 풀입니다.얼굴에 밥풀을 묻친 체 시어머니한테 맞아죽었다는 꽃며느리밥풀 속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알며느리밥풀은 꽃며느리밥풀에 비해 잎이 둥글고 포의 가시같은 톱니가 더 길다고 합니다.수염며느리밥풀에 비해서는 꽃이 빽빽하게 달리고 털이 적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제주에는 많이 안 피는 것으로 보입니다.근 10년 전에 마지막 사진 같은 군락을 보기도 했는데 이후 저런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